2023년 6월 6일 무슨 날인 지 다들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곧 다가오는 현충일 뜻, 현충일 휴일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6월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호국 보훈의 달인데요. 6월 25일 6.25 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까지 가슴 아픈 역사 사건들이 일어났던 달이고 6월 1일 의명의 날, 6월 6일 현충일 공휴일까지 추모와 애국정신을 깨우는 날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충일 뜻
현충이란 "충렬"(충성스러운 마음이 매우 열렬함)을 드러내어 기리는 것을 말하는데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받들고 기린다는 뜻이랍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건전하고 질서 있는 민주 사회를 만들기 위해 6월 6일 현충일과 6.25 전쟁이 있었던 6월을 보훈의 달로 정한 것입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우리 조상들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24절기를 나누었는데, 그 중 "귀신이 없다"라는 청명일과 한식일에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국립묘지를 만들고 안장을 실시하던 1956년의 망종일이 바로 6월 6일이었고, 그해에 현충일을 6월 6일로 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랍니다!
현충일은 여느 공휴일과는 조금 다른 날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고 명복을 빌며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사랑을 생각하며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보는 것이 어떨까요?
태극기 게양방법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밝음과 순수를 상징합니다. 태극은 음을 뜻하는 파랑색과 양을 뜻하는 빨간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으로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네 모서리의 4괘 중 건괘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물을, 이괘는 불을 상징하는 것으로, 건곤감리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태극기는 규정에 맞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국기 게양 역시 마찬가지예요. 정부에서는 ‘국기의 게양, 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을 통해 올바른 게양 방법을 알리고 있는데요.
국기 게양은 국경일 및 기념일,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에 행해져야 합니다. 장소에 따라 연중 게양이 권장되는 곳도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국기를 게양할 때는 우선 국기는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게양합니다.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는 저녁 5시로 강하시간이 앞당겨지죠. 게양은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됩니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도 왼쪽 난간에 달면 되지만, 구조상 게양이 어렵다면 적당한 곳으로 게양 위치를 바꿔도 괜찮습니다.
경축일이나 평일에 행해지는 일반적인 국기 게양은 깃봉 바로 아래 달지만 현충일을 비롯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조기 게양을 해야 합니다.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을 깃봉에서 아래로 내려 다는 건데요.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을 경우, 아니면 깃대가 짧거나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태극기가 바닥에 닿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내려 달면 됩니다.